창작진 Creative T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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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 | 김서영, 이수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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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출 | 김은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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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 김윤후, 박주현, 조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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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곡, 음악감독 | 최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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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듀서 | 김남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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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근성매니저 | 이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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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대감독 | 이예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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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무대감독 | 이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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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대디자인 | 구민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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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명디자인 | 최예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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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향감독 | 이동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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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향오퍼레이터 | 안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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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상소품 | 강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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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픽디자인 | 조은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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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필 | 이루다(페이지오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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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카이빙 | 서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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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움준사람들 | 김덕용, 김민기, 김연희, 김현영, 노지훈, 박태정, 윤영성, 양승주, 정단아
작품소개 Introduction
시놉시스
동생과 함께 살지만, 불안한 현실을 피해 그저 꿈속에 푹 잠들어만 있고 싶던 남자.
어느 날 거제도로부터 온 의문의 전화를 받게 되고 그날부터 악몽이 시작된다.
꿈 속에서 무언가를 깨달은 듯, 거제도로 향하는 남자.
거제도의 한 보육원에서 여자는, 남자의 어렸을 적 물건을 돌려준다.
남자는 자신을 두고 떠난 엄마가 여기 있었을 거라 여기며 엄마의 흔적을 찾아나가지만
왜인지 동생은 자꾸만 집으로 돌아가자고만 한다.
어쩔 수 없이 집으로 돌아온 남자, 왜인지 악몽은 더더욱 강하게 남자를 옥죄기 시작한다.
기획의도
각자의 밤을 보내고 있는 우리의 '겨울' 이야기
우리는 삶에서 출구가 보이지 않는 어떠한 계절을 만나게 된다. 깨어난 줄 알았는데 여전히 아득한 꿈 속을 헤매고 있는 것만 같고, 현실을 뒤로한 채 잠에 들면 악몽에 뒤척이는 겨울. 지나고 보면 아무 것도 아니었다고 말할 수 있겠지만, 그 겨울은 유독 추웠고, 우리는 그 시기를 분명히 '아팠다'.
그럼에도 우리는 '꿈을 꾼다'. 악몽 속에 있더라도 오늘은 좋은 꿈을 꾸기를 바라며 스스로를 다독인다. 그렇게 한 밤, 두 밤 보내다 보면 봄이 찾아오고, 겨울에 생긴 흉터 위로 새싹이 자랄 것이다. 모두에게 자라지만 색깔, 향기, 촉감, 모든 것이 다른 새싹.
창작뮤지컬 <괴물>은 우리 마음 속에 악몽으로 자리잡은 겨울, 그토록 외면하고 싶었던 내 안의 '괴물'에 관한 이야기이다. 여전히 꿈을 꾸고 있는 우리는 당신과 만나기 위해 조심스레 '내 안의 괴물'을 꺼내 보인다. 모두가 함께 감각할 수 있는 음악과 이야기 안에서, 잘 시작하기 위해, 좋은 꿈을 꾸기 위해, 당신에게 닿기 위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