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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남현X박나현, <아직 안갔다: 신촌극장>

창작진 Creative Team

기획 | 김남현
연출 | 박나현
같이 사는 사람 | 김남현 박나현 유예린
빛 | 김현
오퍼레이터 | 이예진
기록사진/영상 | 권석주
조명 크루 | 이해영

작품 소개 Introduction

극장에 산다.
사는 김에, 연극도 하기로 했다.
무언가가 되기엔 아직 멀고,
아무것도 아니기엔 조금 늦었다. 대파 조명 아래 대파를 키우고,
잠들고, 노트북을 두드리고, 마이크를 들고,
지워졌던 말들을 주워 담으며
아직 오지 않은 누군가를 기다린다면
무언가 천천히 자라날까? 극장은 아무 말도 하지 않았고
우리는 괜히 말을 걸었다.
그래도 아직, 안 갔다.